2NE1, 미국 MTV '세계 최고 신예 밴드' 뉴욕 입성...!!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2NE1이 미국 MTV IGGY의 세계 최고 신예 밴드로 선정된 가운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도 입성한다.

미국 MTV IGGY 측은 지난 10월 초부터 6주간 진행한 `2011년 세계 최고 신예 밴드(Best New Band In The World)` 투표에서 2NE1이 우승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2NE1과 함께 영국의 `고스트포엣`(Ghostpoet), 자메이카의 `집시안`(Gyptian), 미국의 `스퀼렉스`(Skrillex)를 비롯해 멕시코, 호주, 뉴질랜드, 베네수엘라 등 10개국의 뮤지션들이 선정되어 경합을 벌였으며 전 세계 168개국에서 400만 명이 참여했다.

이 중 2NE1은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어 우승함으로써 미국 시장에 당당하게 발을 들여놓았다.

MTV IGGY 측은 "2NE1은 새로운 타입의 글로벌 뮤직 스타(a New type of global music star)다. 언어나 문화적 배경이 아닌 그들의 열정과 끼, 그리고 순수한 야망으로 영감을 준다"라며 "독창적인 룩(look) 을 보여주면서 메시지가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2NE1을 US POP 연대기에 초대한다"고 칭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번 우승을 통해 2NE1은 오는 12월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MTV 스튜디오에 입성, 전 세계 팬들이 보는 앞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모습은 전 세계에 방송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2NE1의 이번 미국 타임스퀘어 입성은 오직 2NE1의 음악과 팬들의 힘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며 "또한 향후 미국 진출에 더욱 큰 힘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