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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허각 눈물 폭풍 눈물

그린베어 2011. 10. 31. 00:37

가수 허각이 흘린 심금을 울리는 폭풍 눈물이 화제다.

지난 29일 KBS2 '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에 출연한 허각은 11주만에 첫 최종우승으로 감격해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이날 '불후2'에서는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얻던 락그룹 송골매의 곡을 미션으로 허각, 강민경, 남우현, 신용재, 이홍기, 임정희 등이 출연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허각은 곡 초반에는 잔잔한 분위기로 가창력을 뽐냈으며 이후 반전 있는 편곡으로 흥겨움을 자아냈다. 허각은 주특기인 발라드에서 벗어나 댄스를 가미해 송골매의 '세상만사'를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허각은 '슈퍼스타K2' 이후 1년 여만에 재회한 배철수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전달받으며 "나를 이렇게 만들어주신 분께 1년 만에 또 이런 트로피를 받으니 정말 영광이다. 나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고 행복한 사람이다.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매우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히며 폭풍눈물을 흘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허각은 슈스케2에서 정이 들어서인지 항상 잘 됐으면 바라는 연예인" "허각이 노래 하난 기똥차게 하죠" "허각 우는 모습 정말 찡하던대요. 마음고생이 많았나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송골매' 멤버 배철수와 구창모가 27년 만에 동반 출연해 후배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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