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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물티슈의 두 얼굴이 방송돼 소비자들의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소비자 고발’에서는 유아용 물티슈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방송됐다. 물티슈에서는 피부질환 유발물질로 알려진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C)이 6개 시료에서 발견됐으며 기준치의 3배까지 도달한 제품도 등장해 충격을 주었다.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C)는 낮은 농도에서 향균 기능을 하는 화학 방부제로 샴푸나 세제, 화장품 등에도 쓰이며 농도가 기준치를 넘으면 화학물질에 의한 피부 손상이나 세포막 손상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 사진 = KBS 방송화면, 물티슈의 두 얼굴 게다가 물티슈 제조업체 관계자가 “개인적으로 친구들에게는 물티슈를 사용하지 말라고 한다”라고 밝혀 소비자들이 격분한 것이다. 물티슈의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