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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 게시판 캡쳐. [이투뉴스] 혼자 염색할 때는 반드시 비닐장갑을 착요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게시글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혼자 염색하다가'라는 다소 황당한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수능 D-362 남은 여고생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린 이 네티즌은 염색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미용실을 운영하는 어머니에게 염색약을 부탁했다. 하지만 실제 어머니가 가져온 것은 염색약이 아닌 왁싱. 이 네티즌은 "염색에 앞서 불길한 전조를 느꼈다"고 한다. 그는 "왁싱은 염색과는 조금 다른데 그래도 비슷하다. 빨리 하고 싶은 마음에 나 혼자 하기로 했다"며 "염색을 시도했는데 옷에도 안 묻고 얼굴에도 안 묻고 굉장히 만족스럽다. 이제는 머리에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