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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은 19일 오전 열린 항소심 4차 공판 변론에서 “나에게는 이제 유죄도 무죄도 중요치 않게 됐다. 지난 1년간 집 밖에 나간 적이 없다. 나는 이미 죽은 것과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든 것이 내 탓, 후회스럽고 반성한다”며 “이 이야기는 꼭 하고 싶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인 우리 아버지는 아들이 연예인이라고 이를 숨기고 사셨다. 나도 아버지를 따라 녹내장을 앓고 있어 현역 입대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MC몽은 “아둔해서 치료를 하고 있지 않았다”며 “연예인으로 복귀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단지 사람답게 살고 싶다. 평생 봉사하고, 사죄하고 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검찰은 MC몽에 징역 2년을 구형, MC몽 측은 기각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선고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