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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시청률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마지막회 시청률이 25.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영광의 재인’은 14.5%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지아 윤시윤 주연의 MBC '나도, 꽃' 은 5.8% 시청률에 그쳤다.

한편 이날‘ 뿌리깊은 나무’ 방송에서 세종(한석규)은 정기준(윤제문)의 음모에 맞서 한글 반포에 성공했다. 그러나 소이(신세경), 무휼(조진웅), 강채윤(장혁) 등 그를 지키던 사람들은 모두 줄줄이 세상을 떠난다.

특히 소이는 개파이가 던진 독화살에 맞아 숨을 거두기 직전 해례를 완성하며 감동을 더했다. 또한 `한가`로 등장한 인물이 조선 세조때의 영의정을 지낸 한명회로 밝혀져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처참하게 망가진 정기준을 본 세종은 " 꼴이 이게 무엇이냐, 정기준 고맙구나 너때문에 백성을 사랑하게 됐다"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정기준은 " 글자를 익힌 백성들은 결국 위정자들에게 이용 당할 것이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개새끼처럼"이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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