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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심형래 출국 금지

그린베어 2011. 10. 31. 20:17





영화감독 심형래가 끝내 출국금지를 당했다.

31일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자신의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는 심형래 영구아트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심형래는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회사 돈 41억여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가스총 10정을 불법 개조해 사용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또한 심형래 감독의 영화 '라스트 갓파더' 제작에 국비 42억원이 지원되는 과정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 간부들의 배임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심형래는 지난 7월, 410억원의 빚 때문에 영구아트의 폐업을 결정했고, 영구아트 전 직원 43명으로부터 임금과 퇴직금 8억9천여만원을 체불했다는 이유로 고소 당해 서울남부지검이 심형래의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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