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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4s 배터리 수명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애플 기술진들이 아이폰4s의 배터리 문제를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28일(현지시간) 씨넷이 보도했다.

아이폰4s는 아이폰4와 비교해 AP 성능을 개선하면서 배터리 수명이 더 길다고 발표했지만 기대했던 것 대비 배터리가 너무 빨리 소모된다는 지적이다.

씨넷이 영국 가디언을 인용한 내용에 따르면 아이폰4s 사용자 일부가 배터리 닳는 문제를 애플 웹사이트에 올렸고 애플이 이들 사용자에게 연락을 취했다.
애플 아이폰4s는 출시된 후 배터리 문제가 계속 지적되고 있다. 꽤 많은 사용자들이 아이폰4s를 많이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배터리가 몇 시간 못 간다고 불평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애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술진이 사용자에게 연락을 취했다는 내용이다. 이 기술진은 문제 분석을 위해 애플 본사에서 진단 파일을 받아 설치했다.

아이폰4s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 이달 초 출시됐다. 이달 내 22개국에서 추가로 판매가 시작된다.

당초 애플은 아이폰4s는 3G 통화를 이용했을 때 배터리 수명이 아이폰4에 비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아이폰4s는 기존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배터리 교체를 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최근 아이픽스잇에서 애플 아이폰4s를 해부해본 바에 따르면 배터리 성능은 아이폰4에 비해 약간 좋아졌다. 아이폰4s는 칩도 듀얼코어로 바꾸면서 저전력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출시 초기부터 배터리 사용시간이 문제로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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