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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는 악성루머에 대해 강력대응하겠다고 나셨다.

지난 2일 슈프림팀의 이센스가 대마 혐의를 시인한 것과 관련해 검찰이 추가로 대마 혐의 연예인을 조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YG 소속 연예인 박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악성루머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받고 있다.

3일 YG엔터테인먼트는 "증권가에서 나돌고 있는 정보지의 허위 내용을 인용해 이니셜까지 적어 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미디어들을 허위사실 유포죄로 4일 오전께 고소할 것임"을 밝혔다.

▲ 사진 = 연합뉴스

이어 "처음에는 말도 안되는 소문이라 그냥 넘어가려고 했지만 인터넷 등에서 이러한 루머가 기정 사실인 것처럼 떠돌고 있어서 법적대응을 하게 됐다. 소속 연예인을 보호하기 위해 그냥 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루머의 최초 유포자 물색을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요청을 하는 등 YG 측은 루머 근절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코스탁 증시 상장을 앞두고 YG는 빅뱅의 대성과, 지드래곤에 이어 이번 악성루머까지 겹쳐 곤욕을 치르고 있다

YG 측은 "모함하는 세력들이 루머를 자꾸 만들어 회사에 타격을 주고 있다. 전혀 사실이 아니므로 팬들은 걱정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루머는 근절돼야 한다. 악성루머 때문에 시달리다 자살한 연예인들을 생각해봐라" "남의 말 하기 좋아하는 한심한 사람들" "YG, 꼭 악성루머 유포자 잡아내시길" "제발 좀 자중합시다" 등의 자성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슈프림팀의 이센스가 기자회견을 열고 대마초 흡연으로 활동을 중단을 한 이후, 3일 젝스키스 이재진이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소식이 들려오자, 일부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11월괴담'이 다시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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